論上停凶氣 (논상정흉기) 4
論上停凶氣 (논상정흉기) 4
焰裏點烟이면 (염이점연)
外主官刑家主火오
+滿面火色而毛孔中에
有針點之靑及赤絲路者는
名火裏烟이니
主人命厄이라 至驗하니라
薄紗染皂면 (박사염조)
肥生癰毒瘦生癆니라
+額準顴頦에 有火氣하고 帶靑點하면
名薄紗染皂而印堂, 眉下, 懸壁이
皆紅者는
肥人은 必發癰疽惡瘡하고
瘦人은 癆病이니
與火裏烟으로 同하니라
불꽃 속에 점 같은 그을음이면
밖으로는 주로 관청의 형벌이고
집에서는 주로 화재고
+만면이 화색인데
털구멍속에 청색의 침 같은 점이나
적색의 좁은 길이 있는 것을
불속의 그을음이라고 하니
주로 사람의 수명에 관한 액인데
지극히 영험하니라
붉은 비단에 물든 검은 점은
살찐 사람은 종기가 생기고
마른 사람은 폐병이 생기느니라
+이마와 준두와 관골과 턱에 (오악)
화기가 있고 청점을 띤 것을
박사염조라고 하는데
인당과, 눈썹 아래와, 현벽까지도
다 붉은 사람은
살찐 사람은
반드시 큰 종기나 지독한 부스럼이 발병하고
마른사람은 폐병(폐결핵)인데
(그 재앙이) 화리연과 더불어 같으니라
*焰裏點烟(염이점연)=만면이 火(화)색인데
모공중에
靑鍼點(청침점=청색의 침 같은 점)이나
赤絲路(적사로=적색의 좁은 길)가 있는 것
焰=불꽃 염
烟=연기 연 안개 담배 그을음
연기가 끼다
*絲路(사로)=좁은 길 작은 길
*薄紗染皂(박사염조)=
額準顴頦(액준관해=오악)에
화기가 있고 청점을 띤 것
얇은 비단에 검정색 물을 들인 것
薄紗(박사)=얇은 紗(사)
紗=비단 사 깁 외올실
皂=하인 조 검정 검은 비단
*癰毒(옹독)=(종기)
경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
열이 생기고 그 열로 인해서
살이 썩고 고름이 생기게 되는 병증임
*癰疽(옹저)=큰 종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
癰=악창 옹 헌데 종기 등창
疽=등창 저 악성종기
*癆=중독 로 폐결핵 아픔
*惡瘡(악창)=고치기 힘든 모진 부스럼
赤橫眉上하면 (적횡미상)
九十日에 必主凶亡이오
火點額頭하면
一月中에 須防人命이니라
적색이 눈썹위에 가로 놓여 있으면
90일 내에 반드시 주로 흉하게 죽고
붉은 점이 이마의 꼭대기에 있으면
한 달 내에
반드시 수명을 방비해야 하느니라
橫眉印堂有火點兼印準看
횡으로 눈썹과 인당에 붉은 점이 있고
겸하여 인당과 준두를 간하라
滿額絳霞면 (만액강하)
應有訟이니 (二七日應)
貫天靑氣-豈無憂리오
+靑氣貫天庭하면
九十日內에 有不測之憂라
或云靑氣-自髮際로 接印하면
不論疾病淺深하고 六十日死오
至鼻梁이면 一月에 死하고
至人中하면 一七에 死하고
滿面이면 卽日死니라
이마 가득히 붉은 노을이 내리면
당연히 송사가 일어나니
(14일 만에 응 한다)
청기가 천정을 덮으면
어찌 근심이 없으리오
+청기가 천정을 덮으면
90일내에 헤아리지 못한 근심이 있느니라
혹 이르기를
청기가 발제로부터 인당에 접하면
질병의 심천을 막론하고 60일 내에 죽고
비량에 이르면 한 달 내에 죽고
인중에 이르면 칠일 내에 죽고
얼굴에 가득하면 당일로 죽는다고 하였느니라
*霞=노을 하 새우 술 멀다
가볍고 아름답다
해가 뜨거나 질 무렵에
하늘이 햇빛에 물들어 벌겋게 보이는 현상
天庭에 靑點注면 可慮瘟災오
華蓋에 黑朦朧하면 須防卒病이니라
(천정에 청점)
천정에 청점이 흐르면
가히 온역(급성 전염병)의 재앙을
우려해야하고
화개에 흑색이 몽롱하면
반드시 갑작스러운 병을
예방해야하느니라
*慮=생각할 여 근심하다 걱정하다
*瘟=염병(장티푸스) 온
瘟疫(온역)=급성 전염병)
*卒病(졸병)=
中風(중풍)과 같이 갑자기 발생하는 중병
갑자기 생긴 병 급성병
年上에 烏雲이 應天岳하면
狴犴難逃오
+天岳은 在天中旁하니 (연상에 오운)
二處에 皆有黑氣하야 甚則瘦死라
鼻梁에 黑霧-上天庭하면
閻羅必見이니라
+準頭有光하면 可折一半이라
연상의 검은 구름이 천악까지 응하면
감옥을 피할 수가 없고
+천악은 천중의 양 옆에 있으니
이 두 곳에 다 흑기가 있어서 심한 즉
말라서 죽느니라
비량의 검은 안개가 천정에까지 오르면
반드시 염라대왕을 만나느니라
+준두에 빛이 나면
(재앙이) 가히 절반은 줄어드느니라
狴犴古之牢獄之名
폐안이란 옛날의 뇌옥(감옥)의 이름이다
*狴犴(폐안)=감옥
전설속의 괴수로
과거에 감옥 문에 그려져 있었다고 함
狴=감옥 폐 들개
犴=들개 안 감옥
*一半(일반)=절반
太歲臨門하고 額上이 昏昏하면
常蹇滯하고 (태세임문)
邊庭晦氣하고 耳邊이 黯夂(黯)하면
定迍邅이라
+兩太陽, 邊驛 下, 耳前, 懸壁一帶
-氣不光明者는 百事不遂오
若有黑氣則破財, 失脫, 牢獄也라
새해가 되었는데도 이마가 어두우면
항상 막히고
변정(변지와 천정)에 기가 어둡고
귀의 주변에도 어두움이 뒤따라오면
반드시 머뭇거리느니라
+양 태양, 변역의 아래, 귀 앞과 현벽일대에
기가 광명하지 않은 자는
백사를 이루지 못하고
만약에 흑기가 있으면
곧 파재나, 잃어버리는 일이나,
감옥에 가느니라
太歲流年天子
태세란 유년의 천자니라
*遂=드디어 수 두루 널리
이루다 성취하다
*黯黯(암암)=어두컴컴하다
黯=검을 암 시커멓다 어둡다 슬퍼하다
*夂=뒤처져 올 치
*一帶(일대)=어느 지역의 전부 일원
*太歲(태세)=그 해의 干支(간지)
부위에 해당하는 나이
*蹇滯(건체)=괴로워하며 머뭇거림
마음대로 되지 않음
*迍蹇(둔건)=머뭇거리다 주저하다
망설이며 나아가지 못하다
*邊庭(변정)=변지와 천정